이번 대책은 내년 2월말까지 전력수급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 효율적 전력수요 관리를 위한 것이다.
구는 에너지 절약 실천 방안으로 ▲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 ▲공공 및 민간부문 절약 추진 ▲지역사회 분위기 확산 등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일례로 공공기관은 실내 난방온도를 18℃ 이하로 제한하고 임산부 및 장애인 이외 근무시간 중 개인전열기 사용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
또 매주 정시 퇴근일을 지정하는 한편 양복, 정장 등 정형화된 근무복 보다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자율복장 착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올 겨울은 유례없는 전력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들 역시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아껴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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