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활박물관 궁시장 회고 특별전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경기도 부천활박물관은 오는 21일부터 2013년 3월 31일까지 특별기획전시를 마련한다.

'우리활의 맥(脈)' 시리즈 1편으로 '활쟁이. 그들의 활(活) 다시 타오르다'가 주제다. 부천지역 유일의 전통무형문화유산인 궁시장에 대한 회고와 맥을 이어갈 미래 이야기를 전한다.

궁시장은 전통 활을 만드는 궁장과 화살을 만드는 시장을 함께 일컫는 말이다. 이번 전시는 활을 다루는 기술을 이어가고 있는 부천의 세 장인을 재조명하기 위한 것이다.

고 김장환 선생은 우리나라 최초로 정부에서 그 기능을 인정한 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 궁시장이다. 전통 활 제작의 대가이자 최고 궁사였다.

고 김박영 선생은 스승인 고 김장환 선생의 뒤를 이은 제2세대 중요무형문화재다. 김윤경 선생은 현재 정부에서 지정한 궁시장 전수조교로 고 김박영 선생이 아버지이다.

행사 관람료는 어른 1000원, 학생 600원이며, 단체는 각각 200원 할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활박물관(032-614-267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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