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티움 에어포트 방문객 200만명 넘어서

SK텔레콤이 20일 티움 에어포트 방문객 200만명 돌파 행사를 열고 미국인 콜린 코이씨(가운데)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SK텔레콤이 20일 인천공항에서 티움 에어포트 방문객 200만명 돌파 행사를 열고 해당 반문자에 아이패드 미니 등 기념품을 증정했다.

200만번째 관람객은 미국 시카고로 출국하는 길에 들른 미국인 콜린 코이(33)씨였다.

티움 에어포트 관람객 200만명 돌파는 지난 2008년 6월 개관 이후 4년6개월만으로 개관 후 매일 1230명이 방문한 셈이다.

방문 초기에는 하루 평균 방문객이 1000명 미만이었으나 현재는 1300명을 넘는다.

외국인 방문객은 60% 이상이다.

티움 에어포트는 인천공항 출국장 12~14번 게이트 사이에 위치해 첨단 정보통신 기술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멀티캐리어, 캐리어애그리게이션, HD 보이스 등 최첨단 LTE 기술을 전시한 LTE 체험존, 스마트 로봇, 스마트 러닝, 스마트 헬쓰 등 차세대 서비스와 최신 LTE폰, 태블릿 등 첨단 이동통신 기기를 체험할 수 있다.

가장 호응를 얻고 있는 전시품목은 첨단 교육 솔루션인 스마트 로봇 알버트다.

SK텔레콤은 이번 티움 에어포트 방문객 2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방문객들에게 기념품 제공과 함께 성탄시즌에 맞춰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희망 트리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이항수 SK텔레콤 홍보실장은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연 해에 티움 에어포트 관람객이 200만명을 돌파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ICT 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대변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공항 내 ICT 체험관으로 인천공항과 한국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