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이어 세계 사치품 소비규모 2위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중국이 미국에 이어 세계 사치품 소비규모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20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 웹사이트 런민왕(人民網) 해외판이 보도했다.

세계적인 컨설팅업체인 베인앤드컴퍼니는 18일 ‘중국사치품시장연구보고서’를 통해 중국 소비자가 세계 사치품 소비시장의 25%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내륙의 사치품소비 증가율이 전년대비 7%에 그쳤지만 해외 사치품 소비는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소비자들의 60%는 해외에서 사치품을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베인앤드컴퍼니 관계자는 “위안화 환율이 하락(위안화값 상승)하고 여행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중국인의 사치품 소비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며 ”각 명품 업체들도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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