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서트는 60여명의 재즈밴드와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1·2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1부 공연에서는 스윙 재즈 음악 위주의 글로리 재즈 빅밴드가 가요·팝·재즈·캐롤을 연주하고 2부에서는 전문 음악가들로 구성된 구세군악단의 금관악기 중심 브라스 밴드가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2부 공연을 진행하는 린나이 팝스오케스트라는 지난 1986년 창단된 국내 유일의 기업 오케스트라로 전액 재능기부로 연주에 참여한다. 지휘자 최선용씨는 성악가 조수미·신영옥 등과 함께 예술의전당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쳤고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예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본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양한 악기와 연주자들이 재즈·팝송 등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의 정신과 사랑을 함께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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