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사회적기업 51곳 신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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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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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영화 ‘도가니’ 배경이 됐던 광주 인화학교 졸업생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사)실로암사람들 카페홀더 등 51개의 기업이 신규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고용노동부는 2012년도 마지막인 제5차 사회적기업 인증심사 결과 51개 기업을 신규로 인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총 774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게 됐다.

인증결과를 살펴보면, 다양한 주체·분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기업들이 다수 등장했다. 이는 최근 다방면에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기반형, 풀뿌리형 사회적기업이 확산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

박종길 고용노동부 인력수급정책관은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 시행 이후 사회적기업에 대한 우리사회의 관심과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중앙부처, 자치단체, 기업 등 뿐만 아니라 역량있는 NGO, 종교단체 등 참여를 이끌어 내 지역친화적이고 창의적인 사회적기업 모델을 더욱 많이 발굴·전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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