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는 △체험활동(124개) △국제교류(16개) △취약계층(6개) △가족유대 강화(5개)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물재생센터가 진행하는 ‘물 사랑 환경교실’은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물 재생 과정 동영상 시청과 시설견학을 지원한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차량기지 안전체험과 역 안전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열어 지하철 비상사태 시 안전대피요령을 가르쳐 준다.
서울메트로는 뚝섬역 펜싱훈련장에서 ‘펜싱교실’을 통해 펜싱용어 설명, 펜싱 장비 착용과 시합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게 한다.
또 시는 대학과의 협조로 청소년 진로탐색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사관ㆍ문화관과 함께하는 외국 문화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상명대학교 영어캠프는 퀴즈, 게임, 스포츠 등 특별활동을 통한 영어체험을, 일본대사관에서는 초·중생을 대상으로 일본 문화체험을, 터키문화원에서는 터키문화와 지역요리 체험을 할 수 있다.
목동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예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로 비전 캠프’를 연다. 이외에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1박2일 ‘천문대 별빛캠프’, 빙등제와 안중근 의사 박물관을 체험하는 ‘중국 역사 문화탐방’ 등의 행사도 준비된다.
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겨울방학 캠프에서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이 학기 중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면서 자신과 가족, 사회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가 준비한 151개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유스내비(www.youthnavi.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