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아내 옆 잠든 아들 112에 신고하고 싶다" 충격발언

이혁재 충격발언 (사진:MBN '동치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개그맨 이혁재가 아내를 사이에 두고 두 아들에게 질투심을느낀다고 밝혀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진행된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 녹화에 참여한 이혁재는 "아빠에겐 딸이, 엄마에겐 아들이 잘 맞는 것 같다"며 "늦은 밤 귀가해 두 아들이 아내 옆에서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 112에 신고하고 싶어질 때가 있다"고 충격발언을 했다.

이혁재는 그 이유로 "아내가 외간남자가 자고 있는 것 같아 내 여자를 빼앗긴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라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반면 이혁재는 "다섯 살 난 딸이 '좀 기다리다가 나랑 결혼하지 왜 엄마랑 결혼했냐'고 울음을 터뜨려 '엄마랑 이혼하고 너랑 결혼할게'라고 대답했다"며 막내 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혁재의 '반전아빠' 속내는 오는 22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