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생활안전 거버넌스 우수사례 5개 발표

  • 21일 '서울 생활안전 페스티벌' 개최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서울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생활안전 거버넌스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서울 생활안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시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종로구 삼청동 '독거노인 보살피기' △양천구 목2동 '범죄로부터 안전한 마을 만들기' △구로구 개봉1동 '수해예방 활동' △강북구 송천동 '인형극을 통한 어린이 안전교육' △관악구 청룡동 '어린이 안전교육을 위한 동영상 제작' 총 5건을 발표할 계획이다.

시가 추진하는 '생활안전 거버넌스'는 기존 관이 주도해서 재난을 예방·대응·복구했던 것에서 나아가 주민들이 생활권 단위의 생활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는 생활 속 재난관리 인프라다.

거버넌스는 주민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모여 안전한 마을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으로 현재 24개 자치구 403개 거버넌스에서 7367명이 활동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생활안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자치구 및 권역별 맞춤형 순회교육 △마을안전망 구축 사업 지원 △지역 맞춤형 모델개발을 위한 생활안전 거버넌스 시범 운영 △생활안전 거버넌스 컨설팅 지원 및 민간단체 역량강화 △생활안전 길라잡이 개발·보급 등 콘텐츠 개발을 추진한 바 있다.

그 결과 △수방대비·폭염·태풍 대비 등 복구활동 77건에 1466명 참여 △안전위해 요소 신고 1만6790건 △재난안전리더 111명 육성 △어린이 안전교육 1939회에 6만6378명 참여 △안전캠페인 314건 2만957명 참여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신상철 시 도시안전과장은 "마을의 안전을 주민 스스로 지키자는 생활안전 거버넌스가 정착·발전되려면 지역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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