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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물원에서는 겨울에도 대부분의 동물을 야외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은 온돌바위 위에 앉아있는 사자들. [사진 제공 = 서울동물원] |
서울동물원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따뜻한 서울동물원 겨울여행'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대부분의 동물들은 열선이 깔린 온돌침대와 열등을 활용한 난방 등으로 야외에서 따뜻한 생활이 가능해졌다.
열대지방의 대표 동물이라 할 수 있는 개코원숭이·망토원숭이·맨드릴 등 유인원관 동물들을 비롯해 대부분 영하5도 이상의 강추위를 제외하고는 야외에서 지낸다. 사자의 경우는 영하10도 이하일 경우를 제외하고 실내외를 자유롭게 드나 들 수 있도록 실내외 난방시설을 완비 했다.
또 서울동물원은 시민들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10개 정류장 투어를 진행한다. 식물원·동양관·동물원 광장 등지에서는 성탄음악회·마술쇼·전통놀이 한마당 등이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grandpark.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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