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단체협의회는 20일 논평을 통해 "18대 대선은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국민들에게는 적잖은 실망이 아닐 수 없다"며 "지난 5년의 실정에 대한 심판과 후퇴한 민주주의 회복,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는 서민의 삶을 기대하며 많은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고 말했다.
시민협은 "박 당선인이 그간 누누이 강조한 대통합과 시대교체가 특정 세력과 그에 동조하는 이들로의 통합이거나 시대교체를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기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박 당선인은 새로운 변화를 간절히 바라는 많은 국민들이 염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우리 사회에 산재하고 있는 시대의 문제와 갈등을 국민 속에서 현명하게 풀어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들은 지역 시민사회도 새로운 변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