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슈대즐은 21일 디자이너 헬레나 & 크리스티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새로운 콘셉트의 구두를 선보임과 동시에 새롭게 개편한 온라인사이트를 이날 오픈했다.
헬레나 & 크리스티는 프랑스·이탈리아 등 해외에서 활동하며, 명품 브랜드 돌체&가바나에서 구두·잡화 디자이너로 일한 바 있다. 슈대즐은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10만~20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슈대즐은 동시에 '트렌디 셀렙슈즈'를 콘셉트로 2030 고객을 위한 미디어 콘텐츠가 강화된 사이트를 리뉴얼 오픈했다. 온스타일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솔드아웃'에서 슈대즐 컬렉션 슈즈를 다룬 최종 런웨이 영상을 공개하고, 패션 화보집처럼 디자인된 룩북 형태 UI를 선보인다.
송윤정 CJ오쇼핑 슈대즐 MD는 "헐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상품을 국내 고객들에게 빠르게 선보인다는 슈대즐의 콘셉트를 강화하기 위해 웹사이트를 리뉴얼하고, 헬레나 & 크리스티를 영입해 국내에선 유니크한 디자인의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그 동안 온라인을 기반으로 선보이던 슈대즐을 내년에는 TV홈쇼핑과 오프라인 매장, 모바일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 채널을 다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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