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당뇨병치료제 'DA-1229' 인도에 라이센싱 아웃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동아제약은 당뇨병 신약인 ‘DA-1229’의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인도의 알켐(Alkem)사와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동아제약 본사에서는 강신호 회장과 김원배 사장, 박찬일 부사장, 산딥 싱(Sandeep Singh) 알켐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계약식이 개최됐다.

이번 계약으로 알켐은 인도와 네팔 지역에서 ‘DA-1229’의 임상, 허가 등의 개발과 판매를 전적으로 담당하게 되며, 동아제약은 계약금과 더불어 개발 진행 단계에 따른 기술료 및 시판 후 로열티를 받게 될 예정이다.

또 알켐에 원료를 공급함으로써 상당한 금액의 원료수출 이익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알켐은 1974년에 설립된 제약 회사로서 현재 인도 제약시장 매출 7위, 연성장률 20% 이상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 본사는 인도 뭄바이(Mumbai)에 있다.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은 “중국에 이어 이번에는 인도 회사와 ‘DA-1229’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글로벌 신약 개발에 매진해 국산 신약의 성공적인 글로벌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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