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동아제약 본사에서는 강신호 회장과 김원배 사장, 박찬일 부사장, 산딥 싱(Sandeep Singh) 알켐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계약식이 개최됐다.
이번 계약으로 알켐은 인도와 네팔 지역에서 ‘DA-1229’의 임상, 허가 등의 개발과 판매를 전적으로 담당하게 되며, 동아제약은 계약금과 더불어 개발 진행 단계에 따른 기술료 및 시판 후 로열티를 받게 될 예정이다.
또 알켐에 원료를 공급함으로써 상당한 금액의 원료수출 이익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알켐은 1974년에 설립된 제약 회사로서 현재 인도 제약시장 매출 7위, 연성장률 20% 이상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 본사는 인도 뭄바이(Mumbai)에 있다.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은 “중국에 이어 이번에는 인도 회사와 ‘DA-1229’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글로벌 신약 개발에 매진해 국산 신약의 성공적인 글로벌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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