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스턴트 용기에 유해물질?

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중국 인스턴트 식품용기에서 형광물질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신징바오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캉스푸(康師傅), 퉁이(統一), 우구다오창(五谷道場) 유명 라면업체의 사발면 용기의 밀봉한 종이는 인체에 유해한 형광물질이 기준치를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식품포장협회는 인스턴트 식품을 먹을 때 형광물질이 입이나 피부를 통해 체내에 쌓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밀봉식 용지가 폐지로 만들어졌을 것이라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둥진스(董金獅) 국제식품포장협회 부회장은 “중국 정부가 보건 규정을 개정해 두겹으로 된 밀봉지를 사용하도록 식품업체에 권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형광물질이 검출된 인스턴트 식품들은 지난 8월부터 시중에 유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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