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남윤영 신임 사장 |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동국제강그룹은 동국제강 남윤영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37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성과 중심의 인사원칙 아래 저성장 체제가 고착화되는 경영환경에 대비해 신임 임원을 대폭 보강했다.
남 신임 사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8년 동국제강 부산제강소에 입사했다. 이후 인천제강소, 포항제강소, 일본 지사, 미국 지사, 본사 기획실장, 원료·자재 담당을 거쳤다. 또 기획·관리·원료자재 총괄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철강 생산 현장, 글로벌 비즈니스, 원료, 기획을 꿰뚫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밖에 동국제강은 포항제강소장 신정환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영업본부장으로 임명하는 등 전무 4명, 상무 3명, 이사 6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계열사 유니온스틸은 부산공장장이었던 이용수 전무를 영업총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상무 3명, 이사 7명 등 총 11명을 신임, 승진시켰다.
이외 DK유아이엘은 김상주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인사했고 페럼인프라는 정광용 대표이사 부사장을 신규로 선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