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GfK는 2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 조사결과 다음달 소비자 신뢰지수가 이달 수정치(5.8%)보다 0.2%포인트 하락한 5.6%를 나타냈다.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예상수치와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독일 분데스방크는 내년 경기가 회복되지만 올해 4분기까지는 뚜렷하게 후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독일의 비지니스 신뢰지수는 두 달 연속 상승했다. 공장주문과 수출이 잇따라 증가한 점이 내년 성장에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GfK는 성명을 통해 “독일 소비자들도 앞으로 더 열악한 경기상황을 인지하고 이를 대비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고용안정과 함께 유럽재정위기 해결만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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