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롄, 중싱과 모바일 결제 공동 협력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중국의 대표적인 카드연합사인 인롄(銀聯)카드사가 중싱(中興)통신과 손을 잡고 중국의 모바일 결제시장에 진출한다.

인롄과 중싱은 상하이(上海)에서 모바일결제, 스마트폰 결제,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전략적협력협정을 맺었다고 중궈징지왕(中國經濟網)이 21일 보도했다.

인롄카드사는 135개국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최대 카드연합사로 카드 발급 수(2011년 약 27억장)에서 이미 비자, 마스타를 넘어서 발급량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중싱통신은 화웨이(華爲)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통신회사로 현재 세계 140개 국가와 지역에 통신기술과 장비를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휴대폰 세계시장 점유율에서 6%로 LG(4%)를 제치고 애플(10%)의 뒤를 바짝 추격하며 4위에 올라섰다.

인롄카드사는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으로부터 모바일 결제표준으로 채택되어 있는 배경하에서 중싱통신과의 전략적협력협정으로 인해 앞으로 중국 내 모바일 결제분야에 대한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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