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이스케이프 287대 엔진제어 프로그램 오류 리콜

  • 엔진 과열로 화재 발생 위험성 발견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국토해양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이스케이프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엔진제어 프로그램 오류로 엔진 과열현상이 발생해 엔진오일이 흘러나올 경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지난 3월 8일부터 11월 26일 사이에 판매된 이스케이프(1600cc) 승용자동차 287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4일부터 포드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수리 내용은 엔진·계기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엔진 과열여부 점검·정비 등이다.

또 자동차관리법 제31조의2의 규정에 따라 제작결함 시정(리콜)을 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포드코리아 서비스센터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포드코리아(02-2216-110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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