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월세 거래량 11만여건, 전년 比 6.2% 증가

  • 누적 거래량 121만여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전국 월별 전월세 거래량 추이. [자료 = 국토해양부]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지난 10월 증가했던 전월세 거래량이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11월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거래량이 늘었다. 올해 누적된 전체 거래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2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 11만3400여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7만7000여건, 지방이 3만6400여건으로 같은 기간 각각 8%, 2.4% 늘었다.

올해 누적 거래량은 121만6200여건으로 지난해(121만9500여건)과 비슷한 수준이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5만6200여건)이 같은 기간 6.5%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5만7100여건) 같은 기간 5.8% 늘었다.

서울·수도권의 아파트 거래량은 11.4% 증가했지만 지방은 오히려 1.5%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월세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의 경우 전세 7만4600여건(65.8%), 월세 3만8700여건(34.2%)이었다. 아파트는 전세 4만1400여건(73.5%), 월세 1만4900여건(26.5%)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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