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외교통상부 측은 “21일(현지시각) 나이지리아에서 납치된 한국인 근로자 4명이 무사히 풀려났다”며 “이들은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현대중공업 소속 근로자로 지난 17일 나이지리아 바옐사주 브라스섬에 위치한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중 현지인 근로자 1명과 함께 무장괴한에 납치됐었다. 당시 현지인 근로자는 바로 풀려났다.
이에 외교부와 주나이지리아 대사관은 사건 발생 직후 비상대책반을 가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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