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인천시가 미혼 공무원들을 위한 서비스에 나섰다.
22일 인천시는 오는 29일 미혼 공무원 남녀 170명씩 3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혼직원 커플매칭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혼 공무원들에게 행복한 인연을 주선해 신 나는 직장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 장기적으로 보면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효과도 있으리라고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10개 군‧구, 시 교육청, 시설관리공단, 인천도시공사, 인천환경관리공단, 인천교통공사, 한국지엠주식회사, 신한은행, 농협 등 19개 기관과 협력해 지난달 신청자를 모집했다.
모집 기간 총 525명(남성 285명, 여성 240명)이 신청하는 등 현장의 반응도 뜨겁다.
시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온라인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회원들이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당일 행사에서는 커플매칭 전문 MC의 진행으로 다양한 오락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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