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A, 총기 규제 강화 여론에 본격 반격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코네티컷주 초등학교 총기 난사 이후 총기규제 강화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총기협회(NRA)가 본격적인 반격에 나서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웨인 라피에르 NRA 부회장은 이날 NBC방송에서 “총기 규제에 대해 말하고 싶어하는 걸 안다”면서도 “그건(총기규제법은) 절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웨인 라피에르 부회장은 공격용 무기 소유 금지법안 추진에 대해 “이는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하지 못할 것”이라며 “코네티컷 총기 난사 범인 애덤 랜자와 같은 `괴물‘들이 일을 저지를 방법은 수없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무장한 안전요원과 경찰을 학교에 배치하라는 것이 미친 짓이라면 나를 미쳤다고 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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