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MB정부, 당선인 공약 반대정책 펴지 말아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2-24 10: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24일 “내일이 새로 시작하는 정부라는 생각으로 책임감 있게 마무리해 줄 것을 현 정부에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을 숙지하고 있을 테니까 그것과 반대되는 방향은 물론 반대정책을 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요즘 에너지 수급불안과 여러 가지 국민안전 문제, 물가안정 문제가 있는데 특히 어려운 분들, 사정상 배려해야 하는 분들에 대해 공무원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힘을 써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도 미뤄놨던 일들이 너무 많다”며 “국내외 사정이 어려워 언제, 어떤 일이 터질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을 항상 안고 있는데 이런 것들을 빨리 해소해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야당도 협력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야당이 지도부 공백상태에 있지만 긴급하게 처리해야 할 법률안과 예산안에 대해서는 상임위별 간사 중심으로 의사결정을 해 주면 100% 지원하겠다”며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상임위에서 자주적인 의사결정을 해 주면 그것 자체가 새로운 정치의 모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