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올해 홍콩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올해도 100만명을 넘겼다.
홍콩관광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홍콩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3만594명으로, 연초 이후 누적 방문객 수는 100만346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홍콩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수는 102만600명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 홍콩 방문객은 전년 방문객 수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1월1일부터 12월10일까지 홍콩을 찾은 전 세계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대비 15.9% 증가한 4528만4789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72%가 중국 본토 관광객이며 한국인 홍콩 방문객은 타이완, 일본, 미국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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