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감회 관계자는 “현행 모집자금사용 및 관리지침이 여러 법규와 상충되고 분산화돼 있어 새롭게 개정되었다”며 “분산된 관리규정을 통일하고 자금사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관리지침을 내놓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지침은 모집자금의 안전을 보장하는 한편 상장기업들의 자금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상장기업들이 모집한 자금 중 활용하지 않는 부분을 고정수익을 제시하는 국채와 은행자산관리상품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도록 하였다. 또한 모집자금으로 부족한 기업의 유동성을 잠정 보충할 수 있는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하였다.
이 외에도 올해 증감회 개혁의 핵심인 정보공시 강화를 위해 상기 모든 모집자금 사용내역을 공시하도록 규정하였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