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붕 없는 세계유일의 해녀생태박물관 조성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는 내년에 총사업비 4억원을 들여 해녀박물관을 중심으로 인근지역 일대에 세계유일의 해녀생태박물관 조성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생태박물관은 지역의 자연, 역사, 문화 등 향토유산의 현지보전을 중시하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다.

도는 지난 7월부터 생태박물관 조성 방안 용역 사업비 7,000만원을 들여 기존 해녀박물관을 중심으로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세화리, 종달리 일원에 산재된 불턱, 갯담, 해신당, 돌담 등을 대상으로 생태관광코스를 개발 세계유일의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제주만의 독특한 지역주민,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해녀생태박물관이 조성되면 생태관광 산업의 모델로서 도내 농어촌 마을에 적용하여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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