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식 나흘 앞둔 세종청사 93% 입주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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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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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형규 행안장관 이전 상황 현장점검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개청식(27일)을 앞두고 있는 정부세종청사 현장을 방문해 이전 상황을 점검했다.

맹 장관은 이날 사무실 입주 진행상황과 이미 입주한 직원들의 업무환경을 점검하고, 영상회의실과 스마트워크센터를 통한 원거리 회의와 출장 시 업무처리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봤다.

또 내식당의 좌석배치와 주방 등 시설물 상태, 메뉴선정 등 운영실태도 확인했으며 체력단련실, 의무실, 어린이집도 돌아봤다.

세종청사에는 2014년까지 1실, 2위원회, 9부처, 2처, 2청 등 16개 중앙행정기관과 20개 소속기관이 입주한다.

현재 세종청사는 1단계로 이전하는 총리실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 6개 중앙행정기관과 6개 소속기관 인원 5556명 중 5204명이 입주를 끝내 93% 정도가 입주를 마친 상태.

내년에는 6개 중앙행정기관과 12개 소속기관, 2014년에는 4개 중앙행정기관과 2개 소속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정부는 오는 27일 김황식 국무총리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개청식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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