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재정절벽을 회피하지 못하면 연소득 1만∼2만 달러 가구가 부담해야 하는 연방 세금은 현재 평균 68달러에서 605달러로 급증하고 특히 맞벌이 부부나 아이가 있는 가정의 부담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아이가 있는 연소득 1만∼2만 달러 가구는 현재 각종 세금 감면으로 연간 2761 달러를 환급받는다. 그런데 재정절벽으로 인해 환급액이 절반 수준인 1324 달러로 감소할 전망이다.
연소득 2만∼3만의 맞벌이 부부는 현재 15달러를 환급받는다. 재정절벽이 현실화되면 내년에는 오히려 1408 달러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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