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위한 ‘중고물품 온라인 장터’ 개장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환경부는 26일부터 온라인 장터 ‘순환자원거래소(www.re.or.kr)’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환경부가 구축한 ‘순환자원거래소’는 소각·매립되는 폐기물이나 재활용품을 누구나 안심하고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필요한 중고물품을 사려는 경우 사이트에서 검색해 찾거나, 사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팔려는 사람들이 내놓은 물건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중고물품을 수리해 판매하는 업체나 개인사업자는 온라인 장터에 별도로 거래방을 만들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부는 온라인 장터 활성화를 위해 폐기물 품질인증과 품질보증체계를 갖추는 한편, 안전결제시스템, 지리정보시스템, 고객지원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15년까지 모든 폐기물과 재활용 가능 제품의 거래가 가능하도록 취급 대상 품목을 확대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2015년부터 권역별 물류기지 설치는 물론 거래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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