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번에는 소방관 2명 총에 맞아 사망

아주경제 송지영 기자=코네티컷주 초등학교 총격사고에 따라 총기 규제 논의가 활발한 미국에서 이번에는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한 소방관 2명이 총에 맞아 피살됐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현지시간) 오전 5시30분쯤 뉴욕주 서부 온타리오 호수 인근 웹스터 주택가 화재로 출동한 소방관들은 갑자기 날라온 총탄에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입었다.

관할 경찰서측은 “괴한이 소방차에 내리던 소방관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며 “용의자는 현장에서 경찰 총에 맞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괴한이 소방관을 향해 총을 쏜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번 사고로 인해 소방관 두 명이 사망하고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

한편 미 서부 워싱턴 주 한 나이트 클럽에서 총격 사고가 일어나 한 명이 숨지는 등 크리스마스를 맞아서도 미국 전역에서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총격 사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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