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 2013'서 진화한 사운드의 스마트 AV 기기 공개

  • 2013년 상반기 미국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출시

LG전자가 진화된 사운드의 스마트 AV기기를 다음달 8일 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3’에서 공개한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는 진화된 사운드의 스마트 AV기기를 다음달 8일 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3’에서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내년 상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주력 제품인 홈시어터(모델명 BH9430PW) 신제품은 9.1채널 스피커를 통해 모든 방향에서 생생한 음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일반적인 5.1채널 스피커 위에 상향(上向) 스피커 4개를 추가한 형태를 갖췄다.

‘3D 서라운드 프로세서’를 탑재해 음향의 균형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한다. 또한 고강도 소재인 아라미드 섬유를 적용한 진동판은 음질 왜곡을 최소화하며 뛰어난 사운드를 구현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인원 스마트 박스’를 표방한 블루레이플레이어(모델명 BP730)는 △프리미엄 콘텐츠 △다양한 앱 △인터넷 등의 스마트 기능을 일반 TV로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3D 콘텐츠 재생이 가능하며 2D 영상을 3D로 변환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제품 구입 시 LG전자만의 신개념 리모콘인 매직리모콘을 제공해 사용자가 스마트기능을 더욱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11월 ‘포터블 미디어 플레이어 및 주변기기 부문’ ‘CES 2013 혁신상’ 수상작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홈시어터와 블루레이플레이어 모두 기기간 연결성이 뛰어나 △휴대폰 △태블릿PC △노트북 화면을 손쉽게 TV의 대화면으로 옮겨 보는 것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별도 인터넷 망이 없어도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NFC(Near Field Communication)를 통해 모바일기기로 보고 있던 영상이나 게임 등을 그 자리에서 TV로 내보낼 수 있다.

또 밤늦게 TV를 볼 때나 아이가 잘 때 TV소리를 휴대폰으로 전송해 이어폰으로 들을 수 있는 ‘사운드 투 폰(Sound to Phone)’기능도 지원한다.

사운드바 신제품(모델명 NB4530A)은 깊은 음향과 간결미가 특징이다. 이 제품은 무선 서브우퍼를 포함해 2.1채널과 310와트(W) 출력을 제공해 작은 부피로도 파워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높이 35mm의 날렵한 디자인은 최신 TV의 얇은 베젤과 조화를 이뤘다.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TV와 연결해 선 없이도 이용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스마트 모바일 기기를 직접 꽂아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도킹스피커(모델명 ND5530)와 배터리가 내장돼 휴대가 용이한 포터블스피커(모델명 NP6530)도 공개한다.

특히 도킹스피커는 ‘듀얼 도킹’이 가능해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iOS 기반 제품을 동시에 꽂아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또 태블릿PC, 노트북, 데스크탑 등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모든 제품에서 무선으로도 음악을 읽어올 수 있다. 낮은 타원 기둥 디자인은 안정감을 주며 주위 밝기에 따라 은은한 빛을 내는 자동조명기능은 멋을 더한다.

LG전자 카앤미디어(Car&Media)사업부장 김진용 전무는 “9.1채널 홈시어터는 뛰어난 음향, 스마트 기능, 3D 영상을 모두 지원해 진정한 ‘거실 속 영화관’을 구현한다”며 “깊은 음향과 다양한 사용환경을 제공하는 AV 제품들로 세계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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