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 中 웨이하이, 대만과 하늘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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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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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칭다오 최고봉 기자= 중국 양안(중국과 대만) 민용항공 주관부서가 웨이하이(威海)를 포함한 내륙지역의 8개 도시와 대만과의 직항노선을 개설하기로 했다고 웨이하이르바오(威海日报)가 24일 보도했다.

직항노선이 개설되면 웨이하이는 지난(济南), 칭다오(青岛), 옌타이(烟台)에 이어 4번째로 대만과의 직항노선을 개설하는 산동(山东)성 도시가 된다.

웨이하이는 앞서 웨이하이항, 스다오(石岛)항에서 대만과의 해상 직항로를 개통한 바 있다. 직항항공편이 운영되면 양 지역 경제인과 관광객들에게 더 큰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웨이하이시 대만사무판공실 관계자는 “양 지역간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관련 부서와 함께 웨이하이-대만 직항편의 조속한 개통을 공동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웨이하이는‘해협양안교류기지’로 지정된 후 대만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양 지역간 경제협력도 활발해지고 있다.

올해 1월~11월까지 웨이하이에 거주하고 있는 대만인은 2만여명으로 85개 교류단에서 1900여명이 웨이하이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웨이하이 6개 대만산업단지에는 36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투자계약금 4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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