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이촌역과 국립중앙박물관을 연결하는 '박물관 나들길' 전경. [사진 제공 = 서울시] |
서울시는 지난 2009년 12월 착공한 '박물관 나들길'을 오는 27일 오후 5시부터 개통할 예정이다.
박물관 나들길은 폭 8.3m·높이 4m·연장 255m로 중앙박물관 방문객의 보행이동 편의를 위하여 무빙워크·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박물관 나들길 개통을 기념해 이날 오후 4시부터 지하보도 내부에 한국 박물관의 역사를 조망하는 기념전시와 문화체육부 장관 등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축하행사를 개최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나들길은 기후나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편안하고 쾌적한 진입로 역할을 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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