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 한강 센트레빌Ⅱ', 27일 입주 시작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동부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247번지 일대에 건설한 아파트 '흑석 한강 센트레빌Ⅱ'의 입주가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고 26일 밝혔다.

'흑석 한강 센트레빌Ⅱ'는 지하 4층, 지상 11~20층 14개 동 총 963가구 규모의 단지로 전용면적 59㎡부터 146㎡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됐다.

단지 내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녹지공간을 조성한 공원형 아파트로 지어졌다. 넉넉한 동별 간격을 확보하는 한편 전체 가구의 86%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또한 서울시 뉴타운 최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2등급 인증 아파트로, 보행구간의 경사를 최소화하고 옥외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서울시 공동주택 입면·경관계획 기준을 적용, 차별화된 아파트 외관 디자인 및 색채도 자랑한다.

커뮤니티시설 '센트웰'에는 헬스장·실내골프장 등 스포츠센터 외에도 스터디룸·독서실·어린이문고 등 평생교육문화센터, 다목적실 및 연회장 등이 있다. 또 단지내 안전을 위해 방범로봇 센트리, 스마트 하우스, 지하주차장 비상콜 버튼 등을 설치했다.

단지가 들어설 흑석뉴타운은 강남, 여의도, 용산의 중심축으로 입지가 탁월하며 올림픽대로, 한강대교, 흑석로 등 진입이 쉽다. 또한 9호선 흑석역을 이용하면 신논현역까지 13분대, 여의도역까지 9분대에 닿을 수 있다.

한편 이 아파트는 연말 종료되는 9.10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 수혜단지로 이달 말까지 잔금을 내면 취득세 50%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부건설은 전세를 놓기 바라는 계약자들을 위해 '전세 1:1매칭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이상욱 분양소장은 "세제감면 혜택 종료일이 다가오며 구체적인 잔금납부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는 등 입주를 서두르는 분위기"라며 "입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고객서비스 및 마무리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부건설이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247번지 일대에 건설한 아파트 '흑석 한강 센트레빌Ⅱ'의 입주가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사진제공=동부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