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해 '전사 릴레이 봉사활동' 75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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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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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대우건설은 올해 39개 시설에서 75회 진행된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인 '전사 릴레이 봉사활동'에 1365명이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장애인, 노인복지, 보육시설 등의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전사 릴레이 봉사활동'은 대우건설이 올해 처음 실시한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전시성 이벤트나 단순 기부 차원을 넘어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다시 한 번 돌아볼 기회를 갖자는 취지로 마련됐다는 게 대우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봉사활동에는 서종욱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지난 18일에는 서 사장 등 임직원 140여명이 서울 노원구 중계동 104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대우건설은 연탄 1만장과 쌀 2000㎏를 '서울연탄은행'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했다. 특히 연탄 5000장은 배달이 어려운 영세독거노인, 장애가정 등 빈곤층 40가구에게 임직원이 직접 전달했다.

대우건설은 이같은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5월에는 사회복지시설 인프라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시설인 시립 평화로운 집 평화학교에 홍수대비를 위한 리모델링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임직원 574명이 단체 헌혈에 참여했으며, 11월에는 서울, 경기지역 11개 시설 363명의 어린이 및 장애인들을 초청해 '사랑나눔 콘서트'를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지난 2월 알제리 지젤주에서 폭설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장비 및 구호물자를 전달하고 마을의 재건에 일조하는 등 모로코, 오만, 말레이시아 등 해외 사업장이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기부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저소득층 이용 놀이터 신규제공 및 리모델링 사업인 '푸른사랑 놀이터' 캠페인을 비롯, 전사 릴레이 봉사활동, 소외계층 문화초청행사 등 내년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8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104마을에서 실시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손수레로 연탄을 나르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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