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 올해 주택 공급실적 3위 올라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중견건설사 중흥건설이 쟁쟁한 대형건설사들을 제치고 올해 주택 공급 실적 3위를 기록했다.

중흥건설은 올해 세종시에서만 총 4213가구를 공급하고 광주 1592가구·순천 1842가구·김해 1176가구 등 서울·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총 9614가구를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체사업으로는 국내 건설사 중 최대 공급량이며 시공실적으로는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에 이어 셋째다.

중흥건설은 지난 30여년간 호남을 대표한 중견건설사로 올해 도급순위 77위로 작년 94위에서 17개단 올라섰다. 올해 사업실적이 반영되는 내년에는 도급순위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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