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아주경제 선정 국내 10대 뉴스-3>나로호 발사 무산… 북한 은하 3호는 성공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지난달 29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3차 발사 예정이였던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 발사가 취소됐다.

2002년 시작한 나로호 발사 사업은 위성·발사체 연구개발로 2009년 첫 발사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2010년 2차 발사 때는 비행시스템 오류로, 지난 10월엔 나로호 시스템 제어를 위한 가스 주입 중 기밀장치 파손으로 발사가 취소됐고 내년에 다시 발사를 시도한다.

반면 지난 12일 북한은 100kg급 위성 '광명성'을 우주궤도에 안착시켰다.

지상 교신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발사체인 '은하3호'는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마쳤다는 평가다.

나로호 발사와 비교되면서 우리나라 우주 개발이 북한보다 뒤처진다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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