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7월부터 근래에 이르기까지 차량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들 총 10명과 접촉한 뒤 이들의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자신이 따로 고용한 차량탁송 기사에게 차량을 가져오도록 지시한 뒤 렌터카 업자에게 차량 시가의 절반 정도를 받고 팔아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급전이 필요하더라도 대부업체 등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차량을 담보로 대출할 때는 시승 시 함께 타고 견적업체로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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