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새해 첫 업무는 봉사활동"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현대백화점은 새해 첫 업무로 소외 이웃에게 쌀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6일 전했다.

현대백화점 본사 및 서울지역 점포 임직원 150여명은 내달 2일 무역센터점에서 시무식을 진행한 뒤, 현대백화점 고객봉사단과 함께 강남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조손가정 등 기초생활수급자 500가구를 방문해 쌀과 감귤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되는 쌀은 전달 30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희망나눔 소망트리'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다. 희망나눔 소망트리는 백화점 방문 고객이 소망트리에 크리스마스 및 새해 소망을 적은 카드를 달면, 1장당 쌀 100g이 적립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소망카드 작성만으로 부담없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당초 목표한 10만명 고객 참여는 무난히 달성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해부터 새해 첫 업무를 봉사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대현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전무는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백화점을 나눔의 창구로 만들자는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새해 첫 업무를 봉사활동으로 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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