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군단, 가야리 이주단지 준공식 열어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육군 1군단은 26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이주단지 조성현장에서 부군단장, 1공병여단장 등 군 관계자와 파주시 관계자, 입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단지 준공식을 거행했다.

이주단지는 파주시 법원읍 가야리 37번지 일대 1만5천여평 규모로 한국 토지주택공사가 지난해 11월에 착공하여 지난 11월까지 1년 동안 76억5천만원을 투입하여 조성됐다.

입주하는 주민은 총 82가구로서 단지조성이 완료된 택지위에 내년 1월 부터 개별건축을 시작해 9월까지 건축을 완료하면 입주할 예정이다.

훈련장 조성으로 고향을 떠나야하는 이주민들은 “훈련장 조성으로 대대로 살아오던 고향을 떠나는 마음은 아쉽지만 이주단지를 조성해 주어 고맙고 강한 훈련으로 강한 군대가 되어 달라”면서 아쉬움과 고마움을 같이 표현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은 정남향으로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와 조경수 조성을 완비하였으며 특히 모든 간선시설은 지중으로 매설하여 단지 내 전주가 없고, 도시가스 인입과 오·하수 시설은 파주시 관로에 연결 시킴으로 별도의 정화조 설치가 필요 없는 신주거 개념을 도입한 특징이 있다. 모쪼록 새로운 터전에서 주민들이 새롭게 출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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