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삼척 야산에서 불이 나 1ha의 잡목 등이 불탔다.
26일 낮 12시 20분경 강원 삼척시 가곡면 오목리의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길을 잡기 위해 삼척시청 공무원, 소방인력, 경찰, 군인 등 195명의 인력과 산림청 헬기 2대가 투입됐지만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화재로 잡목 등 1ha가 불탔다. 하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가장 먼저 화재 사실을 신고한 주민에 따르면 불은 산 아래 밭두렁에서 시작돼 산 정상 쪽으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