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0부작 드라마 '마오쩌둥' …탄생 120주년 기념해 방영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마오쩌둥(毛澤東) 탄생 120주년을 기념해 그의 일대기를 그린 대하 드라마 ‘마오쩌둥’이 내년 12월 26일 마오쩌둥 탄생일에 맞춰 방영될 예정이다.

중국 공산당 중앙문헌연구실, 당사연구실, 중국 공산당 후난성 당위원회가 공동 제작한 드라마 ‘마오쩌둥’은 상편 60부작, 하편 40부작으로 총 100부작으로 구성된다. 상편 제작에만 1억2000만 위안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다. 95부작 대작드라마 ‘삼국지‘ 를 제작한 가오시시(高希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청년 마오쩌둥 역과 그의 첫번째 부인 양카이후이(楊開慧)는 각각 연기파 배우 허우징젠(侯京健)과 류충단(劉叢丹)이 맡았다.

상편은 마오쩌둥이 태어난 해인 1893년부터 신중국 성립된 1949년 이전까지 역사적 배경을 중심으로 그려져 신중국 설립을 위해 분투한 청년 혁명가 마오쩌둥의 진면목을 생동감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2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드라마 ‘마오쩌둥’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가오시시 감독(왼쪽 첫째)이 주요 출연진을 소개하고 있다. [베이징=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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