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청주의 한 공사장에서 건축 자재가 떨어져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
26일 오후 4시 30분경 청주시 흥덕구의 빌라 신축 공사현장에서 크레인으로 옮기던 건축 자재가 떨어졌다.
이 자재에 깔린 근로자 A(62)씨는 현장에서 숨졌고 B(55)씨는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상 4층 높이의 옥상에서 크레인을 이용해 40kg가량의 건축 자재를 옮기던 중 고정끈이 풀리면서 자재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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