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업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한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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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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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제과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여부가 연기됐다.

동반위는 서비스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을 한 달 정도 연기한다고 27일 밝혔다.

동반위는 이날 오전 팔래스호텔에서 제20차 위원회를 열고 서비스업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등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유장희 동반위원장은 "서비스업 적합업종에 대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합의 조정에 시간이 좀 더 필요하고 일부 품목의 경우는 중소기업자 간 내부의견 조정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견해 등으로 인해 서둘러 심의해서 지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반위는 지난 9월부터 제과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에 대해 대한제과협회,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측과 논의해왔다. 동반위 측은 '현 가맹점 수준에서 2% 확장'이라는 대한제과협회의 주장을 수렴해 조율을 시도했지만 파리바게뜨가 5% 가량의 확장을 주장해 협의점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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