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는 올해의 우수부서와 올해의 지식경제인을 선정해 상상력대화(직원조회)에서 포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처음으로 시상식을 가지는 ‘올해의 우수부서’는 올 한해 동안 지경부에서 선정된 ‘이달의 우수부서’ 중 정책과장과 전직원의 2차에 걸친 투표를 통해 5개 부문(정책·창의·집행·활동·홍보)에 대해 심사가 이뤄졌다.
‘정책 부문’에는 중소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담은 ‘중견기업 3000+ 프로젝트’를 마련한 ‘중견기업정책과’가 선정됐다.
이어 ‘창의 부문’에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휘들옷’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기여한 ‘미래생활섬유과’가 뽑혔다.
‘전력산업과’는 '집행부문'에서 최악의 전력상황에도 불구하고 조기 위기대응 대응 수립, 전국민이 참여한 절전대비 위기대응 훈련 실시 등을 통해 2012년 하계 전력수급을 성공적으로 관리한 평가를 받았다.
또 ‘활동 부문’에는 글로벌 경제위기에 불구하고 50억원의 예비비 확보를 통해 수출마케팅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2년 연속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한 ‘무역진흥과’가 선정됐다.
‘계량측정제도과’는‘홍보 부문’에서 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유기 등 계량기 조작과 1회용 물티슈, 기저귀 등 상품의 정량속임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이를 방송·신문은 물론 인터넷·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효과적인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올해의 지식경제인’에는 간부들과 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총 2명(사무관 1명, 주무관 1명)이 선정됐다.
‘올해의 지식경제인’사무관에는 풍력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한 남궁재용 신재생에너지과 사무관이 뽑혔고, 주무관에는 외국인 투자유치에 기여한 투자정책과 강정웅 주무관이 선정됐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열심히 일하는 부서·개인이 인정받는 조직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무역2조달러 시대를 열어가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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