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청소년·노인 대상으로 맞춤 사회공헌활동 전개

KB국민카드 직원들이 경기 부천시 소재 부흥중학교에서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KB국민카드는 청소년, 노인복지, 환경, 글로벌을 사회공헌 4대 메인 테마로 지정해 각 대상에 맞는 '맞춤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중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제·금융교육은 KB국민카드의 핵심사회공헌사업이다. 미래의 주역이자 나라의 든든한 기둥이 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달해, 균형잡힌 경제관을 확립해주기 위함이다.

올해에는 KB국민카드 임직원 320여명이 강사로 참여해 서울·경기지역 60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980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270여명의 임직원이 45개 학교 4000여명에게 교육을 실시한 것보다 임직원 참여와 교육 대상이 더욱 확대된 것이다.

특히 KB국민카드가 진행하는 청소년 금융교육은 한 학급당 임직원 강사 2명이 참석해 밀착형 수업을 진행하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교육자료와 게임을 활용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낸다.

강사 위주의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실생활에서의 다양한 적용사례 위주의 교육이기 때문에 교사들과 학생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초등학생은 금융경제기초, 올바른 용돈관리, 신용과 합리적 소비생활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며 중·고등학생은 금융회사 및 금융상품의 이해, 금리와 환율, 신용과 합리적 소비생활 등을 교육한다.

KB국민카드의 금융교육을 통해 수혜를 받았던 청소년들은 직접 사회공헌 주체로 참여하기도 한다.

KB국민카드 임직원 30여명과 금융교육을 받은 청원고등학교 학생 500여명은 지난 11월 16일 봉사자로 직접 참여해 3650여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궜다.

이 김장김치는 KB국민카드의 ‘독거노인 마음 잇기’와 ‘독거노인 사랑 잇는 전화’를 통해 인연을 맺은 전국 730여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사회공헌 수혜자가 또 다른 사회공헌의 주체가 되면서, 나눔 문화 확산의 좋은 사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KB국민카드는 전국 영업점·센터 직원이 함께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500여 가정을 방문, 쌀과 생필품 등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말벗 역할을 해주는 ‘독거노인 사랑잇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물론, 콜센터의 전화상담 재능을 활영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2회씩 안부전화를 하기도 한다.

환경분야에 있어서는 금융권 최초로 ‘탄소중립의 숲’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업활동 및 일상생활에서 배출하는 탄소를 흡수할 수 있도록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청계천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 청계천 주변 환경보전 활동인 ‘청계천환경지킴이’도 KB국민카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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