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구두 수선방서 화재, 40대 가게 주인 사망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27일 오전 11시38분께 강원 춘천시 후평동의 한 구두수선방에서 가게 주인 A(46)씨가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아버지가 발견해 춘천소방서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가게 내부에는 난방용 연탄 난로를 사용한 흔적이 있었고 난로 주변의 벽과 바닥이 그을린 상태였다.

A씨의 아버지는 "아침에 아들의 가게에 가보니 연기가 자욱하고 난로 쪽에 아들이 엎어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연탄 난로를 사용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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