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적정성 평가 공개..1등급 기관 전국 44개

  • 진단적 평가 및 기록 지표 전반적으로 높아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최근 대장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8일 대장암 적정성 평가를 최초로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1년도 1년 간 대장암 수술 실적이 있는 275개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검사 시행률·암병기 기록률 등 진단적 평가 및 기록과 관련된 지표들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수술사망률이 2010년에 비해 월등이 감소해 진료에 대한 결과 역시 향상됐다.

하지만 항암제 치료 및 직장암 수술 받은 환자에게 실시되는 방사선 치료의 선택이나 실시시기 등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공단은 평가대상 275개 기관 중 종합점수 산출이 가능한 129개 기관을 5개 등급으로 나눴다.

이 중 1등급은 전체의 34.1%인 44개·2등급은 33.3%인 43개였으며, 5등급은 8개 기관이었다.

지역적으로 1등급 기관은 제주권을 제외한 전국 각 지역에서 고른 분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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