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4Q 실적개선 기대…중장기적 투자시각 필요 <교보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교보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주가는 당분간 조정 국면을 보일 것이라고 28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5000원이다.

교보증권 조주형 연구원은 “4분기부터 추세적으로 예상되는 실적 개선이 주된 투자 포인트”라며 “주가는 일단 7만원대에서 기간 조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주가 조정은 발주시황 침체와 저성장을 감안한 밸류에이션 부담 때문”이라며 “내년 실적이 가시화되고, 수주물량도 성장을 담보할 만큼 지속적으로 확보할 때 8만원대 주가 안착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또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3조900억원, 영업이익은 48.2% 증가한 2262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 포인트는 외형증가와 수주잔고의 질적인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더불어 “현대건설의 해외 및 국내 수주 물량 확보를 각각 10조7000억원, 5조원 등으로 예상한다”며 “현대엔지니어링 수주는 4조5000억원으로 내다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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