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전 월 최저임금기준 가장높아…월 500위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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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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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간 연평균 임금상승률 12%<br/>베이징 내년부터 최저임금 1400위안으로 높여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 중국의 주요 성 시 가운데 월 최저임금 기준이 가장 높은 도시는 광동성 선전(深圳)으로 월 1500위안을 기록했다.

선전에 이어 최저 임금기준이 높은 성시는 저장성(1470위안)과 상하이(1450위안)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급여인 시급은 베이징이 15,2위안으로 가장 높았다.

베이징의 경우 2013년 1월 1일 부터 최저임금 기준을 종전대비 11.1%(140위안) 올린 1400위안(한화 약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베이징시 관계자는 "시가 2013년 1월 1일부터 최저임금과 기업 퇴직연금, 도시와 농촌주민 기본 양로금 등 6가지 사회보장 항목을 올리기로 했다"며 "내년 1월 1일부터 베이징 시민 299만70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력자원 사회보장부에 따르면 베이징 외에 산시(陝西)성과 저장(浙江)성도 내년 1월 1일부터 최저임금 기준을 상향조정할 계획이다.

산시성은 기존의 1000위안에서 1150위안으로, 저장성은 기존의 1310위안에서 1470위안으로 최저임금 기준이 인상된다.

중국에서는 2012년 모두 23개 성시가 최저 임금 기준 조정작업을 통해 최저 임금 가이드라인을 상향 조정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8년에서 2012년까지 5년간 전국 최저임금 기준 연평균 상승폭은 12.6%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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